🧂 김장양념재료 총정리: 황금 김치 맛을 결정하는 필수 재료 리스트

김장은 재료 준비가 절반입니다! 맛있는 김치의 비밀은 싱싱한 주재료뿐만 아니라, 양념을 구성하는 각 재료의 황금 비율에 있습니다. 절임배추 20kg (약 7~8포기, 소가족 기준)에 최적화된 김장 양념 필수 재료와 역할을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재료	20kg 기준 분량 (대략)	역할 및 팁
고춧가루	1.1kg ~ 1.3kg	김치의 색과 매운맛을 담당합니다. 굵은 것과 고운 것을 섞으면 좋습니다.
다진 마늘	3컵 (약 600g)	풍미를 더하는 기본 재료입니다.
다진 생강	0.5컵 (약 100g)	김치의 잡내를 잡고 시원함을 더합니다. 과하면 쓴맛이 나니 소량만 사용하세요.
매실액 (또는 설탕)	1컵 ~ 1.5컵	김치에 자연스러운 단맛과 숙성 후 깔끔함을 부여합니다.

젓갈은 김치의 '감칠맛(Umami)'을 폭발시키는 핵심 재료입니다.

멸치액젓: 2컵 ~ 2.5컵 (400~500ml). 간의 기본을 잡아줍니다. 멸치액젓만 사용하거나, 까나리액젓을 1/3 정도 섞어 사용하면 맛이 다채로워집니다.
새우젓: 2컵 (건더기와 국물 모두). 젓갈 중에서도 가장 시원하고 감칠맛이 좋아 김치에 필수입니다. 건더기는 곱게 다져 넣어야 양념이 깔끔합니다.

양념 재료가 잘 섞이고 김치가 물러지는 것을 막는 풀과 육수입니다.

찹쌀풀: 찹쌀가루 1컵 (200ml) 분량을 물 또는 육수 1L에 풀어 끓여서 완전히 식혀 사용합니다. (찬밥을 갈아 넣어도 됩니다.)
김장 육수: 물 2L 기준, 다시마, 멸치, 무, 양파 등을 끓여 식힌 육수를 사용합니다. 맹물 대신 육수를 사용해야 김치의 풍미가 깊어집니다.

김치의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을 담당하는 재료입니다.

무: 2개 ~ 3개. 절반은 채 썰어 김칫소로, 나머지는 갈아서 양념에 넣어 시원한 맛을 더합니다.
양파: 3개. 갈아서 양념에 넣으면 단맛과 감칠맛이 좋습니다.
쪽파, 갓: 1/2단. 5cm 길이로 썰어 김칫소에 넣습니다.
배 또는 사과: 1개. 갈아서 넣으면 인공적인 설탕 대신 천연의 시원하고 깔끔한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배가 사과보다 시원한 맛이 강합니다.)

모든 양념 재료와 갈아 넣을 채소, 그리고 식힌 찹쌀풀을 큰 대야에 넣고 1~2시간 충분히 숙성시킨 후, 채 썬 무와 쪽파를 넣어 버무려 사용합니다. 숙성 과정이 고춧가루의 색과 양념의 맛을 깊게 만듭니다.